요네하라 비치(Yonehara Beach)는 이시가키 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노클링 명소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꽤나 유명한 해변입니다. 구글 리뷰나 트립어드바이저 리뷰에서는 얕은 해안선 근처에서도 산호초와 다채로운 열대어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라고도 하네요.
여기는 다른 유명한 해변들보다는 개발 자체가 덜 되어있고 무엇인가 시설 같은 것을 지은 것 없이, 그대로의 모습이 강해서 이시가키의 해변 내 꽤 유명한 곳들 중에서는 이시가키 섬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리뷰에 의하면, 한적한 분위기와 함께, 이곳은 이시가키 섬을 여행하는 사람들 중 가족끼리 바다를 즐기려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일단 해변이 굉장히 넓은 편에 접근성이 별로 좋지 않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직접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꽤 많았어서 인기있는 장소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이시가키에서 정말 비슷한 장소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스쿠지 비치입니다. 아쉽게도 스쿠지 비치는 버스로는 갈 수 없는 곳입니다. 나머지 장소들은 조금씩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리바만의 경우에는 이시가키에서 유명한 곳이고 해변도 있지만 수영은 할 수 없는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사키 비치와 마에사토 비치는 수영할 수 있는 곳이지만, 호텔이 관리하고 있어 편의시설이 좋은 편이고 라이프가드들도 상주해 있습니다. 반면 요네하라 비치는 그런 것 없이 거의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 뿐이고 주변 편의시설은 없긴 합니다.

비치 바로 앞까지 차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당연히 해변까지는 들어가지 못하고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내려서 약간의 우거지(?)를 통과해야 해변을 볼 수 있습니다. 나갈 때 출구를 찾기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양 생물과 산호초 볼 수 있는 이시가키 스노쿨링하기 가장 좋은 곳


요네하라 비치의 가장 큰 특징은 산호초가 해안선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이 얕아도 형형색색의 물고기와 산호초를 볼 수 있어 스노클링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조류가 빠른 날이 아니면 안전하게 스노쿨링을 할 수 있어 경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사진에 보시는대로 사람들이 꽤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스노쿨링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산호초와 열대어가 어우러진 이곳의 수중 풍경은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는데 호텔처럼 관리되는 곳은 아니다 보니 라이프가드가 없다는 점과 조류가 빠를 때는 사고 위험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편의시설과 해양 레저 장비 대여
요네하라 비치에는 주차장, 화장실, 샤워실과 같은 기본적인 시설은 잘 갖추어져 있어 편안하게 해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방문객들로 붐비며, 지역 주민들도 자주 찾는 곳으로 현지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 해변으로는 이시가키에서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가격: 일 500엔
샤워장 가격: 200엔
요네하라 비치의 조수 타이밍 체크하기
요네하라 비치는 얕은 해변으로, 조수의 상태에 따라 스노클링 경험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만조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이때는 얕은 바다에서도 산호초와 열대어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간조 시간대에는 얕은 물이 대부분 드러나기 때문에 바다 중심부로 나가야 스노클링이 가능합니다.
해변을 방문하기 전에 조수표를 확인하고, 만조 시간대에 맞춰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조 시간대에는 깊은 물 속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며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반면, 간조 때는 장비를 갖추고 멀리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요네하라 비치로 가는 방법
요네하라 비치는 이시가키 섬 중앙부에 위치해 있는데요, 접근성이 막 엄청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일단 차로 가게 되면 이시가키 공항에서는 약 25분, 시내 중심부(버스 터미널 또는 항구)에서는 약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방문 방법은 크게 버스, 렌터카, 택시로 나뉩니다.
1. 노선버스 이용


이시가키의 주요 대중교통인 노선버스 아즈마 버스(Azuma Bus)를 이용하면 요네하라 비치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해변까지는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단, 주의할 점은 가는 방향과 오는 방향의 버스 정류장 이름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 서쪽 방향 정료장: 요네하라(Yonehara)
- 동쪽 방향 정류장: 요네하라 캠프장(Yonehara Camp Jo)
두 정류장 간 거리는 약 200m로 가까운 편이지만, 헷갈리지 않도록 지도나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시내에서 11번 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앞 2개 차는 공항행 버스이므로 참고하기 바랍니다.
- 버스 터미널에서 요네하라 비치로 가는 11번 버스: 8시 45분, 11시 30분
- 요네하라 비치에서 버스 터미널로 가는 11번 버스: 13시 36분, 16시 21분 (막차)
- 요네하라 비치에서 공항으로 가는 11번 버스: 10시 37분, 13시 22분
2번 버스는 더 멀리 돌아가므로 굳이 탈 필요는 없습니다. 카비라만 방향으로는 3번, 8번, 11번 버스가 가는데 12시대 2대, 13시대 1대, 15시 24분 버스가 있습니다. 굳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버스 터미널에서 요네하라 비치까지 11번 버스 기중 890엔입니다. (2번 버스는 더 멀리 경유하기 때문에 1350엔) 그래서 당연히 왕복으로 이용하게 되면 1000엔을 넘게 되는데, 돈을 조금 아끼기 위해 1일 버스 패스(1,000엔)를 구매하면 왕복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렌터카 이용
렌터카는 요네하라 비치로 이동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버스는 굉장히 배차가 긴 편이기도 하고 시내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서 특별히 추천하기도 합니다.
- 소요 시간: 공항에서 약 25분, 시내에서 약 30분
- 주차장: 유료 주차(500엔/일)
렌터카는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여러 관광지를 한꺼번에 방문하려는 분들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3. 택시 이용
택시를 이용하면 빠르게 요네하라 비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택시 정류장이 없고, 시내에서 호출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호출 시 약 30분 정도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요금: 공항에서 약 4,000엔, 시내에서 약 4,500엔
- 소요 시간: 공항에서 약 25분, 시내에서 약 30분
주변 즐길 거리와 식사
요네하라 비치 근처에 식당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빨리 닫는 것이 단점입니다. 저는 키친 요네하라에 방문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1시 40분에 갔는데 거의 마지막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현재는 휴업이라고 하고, 돈카츠 리키라는 다른 가게가 있습니다. 월요일은 휴점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로 근처에 요네코야키 공방 시사 농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일본 전통 도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원같이 잘 꾸며놓았고 무료이기에 아이들을 데리고 구경하기에 굉장히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