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 스타벅스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세계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고, 와이파이와 화장실을 갖춰서 들어가기 좋은 카페여서, 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일본에도 스타벅스는 여기저기 있습니다. 그러면 “일본 최남단 스타벅스는 어디에 있을까?”라는 질문의 답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오키나와가 아닐까 때려맞춰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만점이 아니라 50점 정도 되는 대답입니다. 정확히는 어떻게 보면 맞다고 끼워맞출 수는 있는데 조금 더 들어가보면 정답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 최남단 스타벅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최남단의 스타벅스는 어느 지역에 있을까?
일본 최남단 스타벅스는 이시가키 섬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이시가키 섬은 정확히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라는 행정구역입니다.
이시가키섬은 이시가키라고 부르지 오키나와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이시가키 섬은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떨어진 작은 섬으로 독립적인 관광지로 생각합니다. 비행기로 1시간이나 걸리고 거리로 보면 400km나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현으로 보면 맞게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보통은 이시가키에 있다고 보통 부릅니다.

일본 최남단 스타벅스 매장은 어디에 있을까?

이시가키섬은 제주도의 1/5 정도의 면적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꽤나 넓은 편입니다. 동쪽 끝에서 서쪽 끝으로 가는 데 40~50분 정도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스타벅스는 이시가키 어느 쪽에 있을까요? 놀랍게도 스타벅스는 이시가키 공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시가키 공항은 이시가키섬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시가키 시내와 30분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이시가키 시내 쪽에 KFC, 맥도날드 등 프랜차이즈가 있는 것과 다르게 스타벅스는 반대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시가키 공항은 꽤 작은 공항입니다. 국제선은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선 터미널만 보았을 때 별로 넓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실상 공항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는 기념품을 구경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면서 비행기 기다리기 정도 밖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공항 안에 매장이 위치하기 때문에 낭만 그런 것은 없습니다. (ㅋㅋ)
사실 하나의 타이틀이 더 있다?
지금까지는 일본 최남단 스타벅스라고 강조했는데요, 사실 하나의 타이틀을 더 가지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남서쪽으로 떨어져 있는 이유로 최서단 스타벅스라고도 불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최남단이자 최서단에 해당하는 스타벅스로 두 개의 타이틀을 가지는 지점입니다.
일본 최남단과 최서단이라는 두 개의 타이틀을 동시에 가진 이 특별한 지점은, 스타벅스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단순한 커피숍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일본의 스타벅스 지점들 중 유일하게 두 개의 타이틀을 자랑하는 곳으로,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일본 최남단과 최서단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의미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전 딱히..?)
가는 방법
이시가키 섬에 방문하기로 결정했다면, 공항에 도착한 후 바로 스타벅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시가키 공항은 작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터미널 내부에서 바로 스타벅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시간이 여유롭다면, 공항에서 나가기 전에 잠시 들러 이시가키의 마지막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이시가키 섬으로의 접근 방법은 대부분 비행기밖에 없으므로, 스타벅스 이시가키 공항점은 섬에 도착하자마자 또는 떠나기 전에 자연스럽게 들르게 되는 곳입니다. 이시가키 섬에는 현재 정기 배편이 없기 때문에, 공항을 통해서만 섬을 오갈 수 있습니다.
혹시 이시가키에 갈 예정이신가요? 이시가키는 한국 직항이 없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 환승해서 가야 하는 꽤 귀찮은 곳입니다. 아주 간단하게만 말하면 오키나와, 후쿠오카, 간사이, 하네다 공항에서 국내선을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자세하게 이시가기로 가는 방법에 대한 글을 다음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이시가키 공항에 위치한 스타벅스는 일본 최남단 스타벅스이자 최서단 스타벅스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특별한 상징성과 함께 여행객들에게 이시가키 섬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선사하는 중요한 장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요소들이 많은 이시가키 공항에서, 스타벅스는 여행자들이 나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기 전이나, 이시가키 섬을 떠나기 전, 일본 최남단 스타벅스에서의 마지막 커피 한 잔은 이시가키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게 해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